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작은 디노입니당
저희 가족들은 모두 감자탕을 좋아해서
외식을 하게 되면 조마루 감자탕을
방문하곤 했어요
집 이사를 몇 번 했는데
조마루 감자탕은 체인점이라 그런지
저희가 이사한 집 근처에
항상 조마루 감자탕이 있었기에
가족들과 외식할 때면
자주 방문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우선 음식점, 가게에 들어서면
이제는 모두가 익숙해지셨을
QR 코드를 먼저 찍어줍니다
조마루 감자탕 도화점인데
사진에 빨간 네모로 표시해 둔
핸드폰 화면에 QR 체크를
해주시고 자리에 앉아줍니다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메뉴와
가격을 먼저 스캔합니다ㅋㅋ
뼈다귀 해장국 9,000원
뼈다귀 전골
대 40,000원
중 35,000원
소 28,000원
간장 뼈찜
대 45,000원
중 38,000원
묵은지 전골
대 45,000원
중 38,000원
이 날은 동생과 둘이서
조마루 감자탕에 방문하게 되어서
2명이 전골에 볶음밥까지 먹기엔
양이 좀 많을 것 같아
각자 뼈다귀 해장국 한 그릇씩
먹었답니다!
원래 가족들과 다 같이 가면
뼈다귀 전골에 사리 추가 후,
마지막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볶음밥 마무리가 당연한 거였죠ㅋㅋ
한국 사람들 국룰인걸로 알고 있는데..
다들 그러시지 않나요?ㅋㅋ
항상 시키던 전골을 시키지 않고
해장국만 달랑 2개 주문했더니
대식가에서 소식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이상하게 뭔가 허전한 것 같은
기분까지 들지 뭐예요ㅋㅋ
조마루 감자탕 내부 사진입니다
예전에는 좌식으로 앉는 방식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테이블과 의자가
생겨서 더 편해졌어요!
제가 혈액순환이 안돼서
좌식으로 앉으면
금방 다리에 쥐가 나서
식사할 때마다 힘들었거든요ㅠㅠ
조마루 감자탕은 어느 지점이든
항상 어린이 놀이터? 놀이방이
있는 것 같아요
엄마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맘 편히 방문해서 식사할 수 있고
아이들은 밥 다 먹고 나서
놀이방에서 뛰어놀 수 있어서 그런지
조마루 감자탕은 다른 식당들보다
엄마들과 아이들의 조합이
항상 눈에 띄더라구요
고추, 쌈장, 김치 등이 기본적으로
나오는데 셀프바가 있어서
다 먹으면 셀프바에서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뜨끈뜨끈한 뼈해장국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날씨 때문인지 요즘 뜨끈한
국물이 너무 좋아요
저는 흰쌀밥을 너무 좋아하는데
특히나 갓 지은 흰 밥을 보면
배가 불러도 2그릇은 뚝딱합니다...
큰 디노가 항상 저에게
전생에 머슴이었을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말합니다...
맞아요!! 저는 탄수화물 중독자에요!!
특히나 겨울인지라 금방 허기지고
배고픈 게... 누가 봐도 살찔 징조ㅠㅠ
날씨도 춥고 움직이는 건 왜 이리
나이가 들수록 귀찮아지는 건지ㅠ
운동은 안 하면서 먹는 것만 늘어가고
근육은 줄어들고 지방만 쌓여가는
나날들이네요...
찰진 밥을 당장이라도
뼈다귀 해장국에 말아먹고 싶지만
일단 고기를 앞접시로 옮겨 식히는 동안
국물 맛부터!!
천천히 음미해봅니다ㅋㅋ
저는 국물을 너무나 사랑하는
흡.물.귀.
흡혈귀가 아닌...흡물귀!!
큰 디노가 저에게 언젠가
흡물귀라는 별명을 붙여주었어요..
제가 한참 국물을 떠먹다가
고개를 딱 들었는데
한참 동안이나 정신없이 국물을 떠먹느라
접시에 코박을 기세로 국물을 퍼먹는
저를 쳐다보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전혀 모르고 국물을
스펀지처럼 빨아들이고 있었죠..
사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밥을 말기도 전에 이미 국물이
반 이상 없습니다...ㅋㅋㅋ
드디어 밥을 말아서 먹네요
국물 맛 두 번만 음미했다간
뼈다귀 해장국 한 그릇
더 추가해야 할 상황이에요ㅋㅋㅋ
조마루 감자탕에는
들깨가루가 들어있지만
향긋한 파, 깻잎이
걸쭉하거나 텁텁하지 않게 해 줘서
항상 맛있게 먹는 것 같아요
저와 동생 둘 다 완탕!!
깨끗하게 그릇을 비워냈네요
조마루 감자탕 빌지입니다.
뼈다귀 해장국 한 그릇에 9천원
두 그릇 먹었으니 18000원!!
아주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고 왔습니다.
조마루 감자탕은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