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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기억

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 에그슬럿 다녀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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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오늘은 한동안 너무나 핫했던

더현대서울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더현대 서울은

현재 가장 핫한 맛집들을 선정하여

입점한 곳으로 굉장히 유명하지요.

 

그래서 그 중 대기가 가장 긴 곳 중에 한 곳인

홍콩음식 전문점 호우섬

부드러운 스크램블 에그 버거로 유명했던

에그슬럿에 다녀왔습니다.

그럼 같이 보실까요?

 

더현대서울 홍콩음식 전문점 호우섬

더현대서울 웨이팅 지옥 음식점 중 하나라는

홍콩 음식 전문점 호우섬 입구입니다

더현대서울 오픈 초반엔

정말 웨이팅이 너무 심해서

정확한 식사시간에 맞춰서 내방하면

기다리다 집에 가야 한다는 그 음식점이죠

작은 디노님은 연차 저는 조퇴 사용으로

3시쯤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구경 후

작은 디노님 선물 사줄 겸 해서

호카 오네오네 운동화를 구매 후

계속 왔다 갔다 구경하였더니

슬슬 배가 고파서 더현대서울에

어떤 음식점들이 입점되어 있는지

구경하던 중에 유독 사람이 많은

가게가 보여 이름을 보았더니 호우섬?

저곳이 호우섬? 웨이팅 지옥맛집 호우섬?

작은 디노님께 풍문을 들려드리고

호우섬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합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 웨이팅, 안심콜 체크인

당장 입장하고 싶지만 마감이랍니다ㅋ

영업이 끝난 건 아니고

저녁 준비를 위한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안에서 식사하는 행운아 분들은

저희보다 더욱 부지런하게 내방하여

오전 마감 시간 전에 입장해서

아직 식사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입니다.

 

줄 서는 방식으로 대기해야 할 줄 알았는데

키오스트 웨이팅 신청 적용을 하면

대기번호를 카톡으로 발급하여

그전까지 다른 곳에서 구경 좀 하시다가

대기번호 입장 알림이 뜨면

호우섬 입구에서 대기번호 확인 후

입장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라

매우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 내부

웨이팅 걸어 놓고 주변 구경중

저희 입장 가능 알림이 떠서

바로 호우섬으로 내방하였습니다.

QR 백신 패스 확인 후 바로 입장!

드디어 먹는구나!

호우섬 내부입니다.

아직 홍콩을 가본 적은 없지만

홍콩 음식점 느낌은 이런 느낌일까요?

 

인테리어 적으로도

현지화 느낌을 주면서도

트렌드에 맞춰 T5조명을 곳곳에 사용하여

너무 현지화 느낌만을 강조하지 않게

인테리어를 하였네요 ㅎ

오픈형 주방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하여

위생적인 신뢰도 얻을 수 있게 하였고

가게 전체적인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는 효과도 주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으니 유명한 만큼

제발 맛있기를 기도합니다.ㅋ

 

더현대서울 호우섬 메뉴판 (딤섬, 메인디쉬, 음료)

호우섬 메뉴판입니다.

가게 분위기도 보았으니 뭘 먹을지

행복한 고민을 해야겠지요?

 

첫 페이지엔 무조건 시켜야 하는 딤섬류

그중 시그니처 메뉴는

쇼마이블랙 하가우가 있습니다.

그 외 특이한 딤섬류는

트러플 챠슈 바오가 있네요

가장 쉽게 생각하심 왕만두인데

그 안에 트러플 향이 나는 만두소가

있는 거죠 뭐 ㅋ

트러플 메뉴들이 한참 유행일 때

메뉴 개발을 한 듯합니다

 

메인디쉬로 호우섬 시그니처 메뉴

마늘칩 꿔바육, 쯔란 오징어 튀김

홍콩식 닭날개 튀김 등이 보입니다.

 

나머진 음료 종류들이 있는데

음료에도 시그니처 음료가 있네요?

호우섬 밀크티

가게 내부에도 엄청나게 광고지가

붙어 있었는데 포장 판매도 하더군요

문제는 음료 주제에 가격이....

캔묶음으로 파는데 6캔에

3만원이 넘습니다; 우유에 홍차 섞은건데;

불만 섞어 뭐할까요

제가 안 사 먹으면 그만인걸요 ㅋ

 

더현대서울 호우섬 메뉴판 누들, 홍콩식 솥밥

다음 메뉴판에는 식사류 들이 있습니다.

면 종류 메뉴엔 시그니처 메뉴는

맑은 우육탕면라구짜장 도삭면

두메뉴가 시그니처 메뉴이고

밥 종류홍콩식 솥밥 메뉴로

홍콩어로 뽀짜이판 이라고 되어있네요ㅎ

시그니처 메뉴는

새우 돼지고기 완자 메뉴가 있습니다.

 

각 메뉴별로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

팁이 적혀 있습니다.

메뉴판 정독하고 저도 그림에 나오는 대로

저도 따라 해 보기로 합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 주문방법 및 결제

메뉴판 정독 후 앞쪽에 보시면

주문 방법 나와 계시는 거 보이시나요?

완전 처음인 거 티 냈던 게 ㅋ

메뉴 골라서 직원분께 주문하려했더니

빌지에 주문할 메뉴 체크 후

카운터에 가서 빌지와 테이블 번호 확인 후

주문하는 메뉴 재확인 후 결제까지

선불로 해야 한다고 합니다.

 

괜히 불러서 은근히 촌놈 티 냈어요; ㅋ

여러분들은 내방하시면

직원분 부르지 마시고 메뉴 체크하셔서

바로 카운터로 가시기 바랍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에서 주문한 메뉴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입니다.

호우섬 딤섬류 시그니처 메뉴인 쇼마이 1EA

메인디쉬에선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였던

마늘칩 꿔바육 1EA

식사류로는

저는 류 중 매운 소고기 탕면 1EA

작은 디노님은

홍콩식 솥밥 (뽀짜이판) 메뉴 중

닭고기 조림 1EA와 제가 그렇게 욕하던

호우섬 시그니처 음료호우섬 밀크티 1EA

이렇게 메뉴판 전체에서 각 파트 별로

하나씩 주문하였습니다ㅎ

먹다가 100% 남길 거 같은데 어쩌겠어요?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그냥 다 먹어봐야죠ㅋ

 

총 결제 가격입니다.

쇼마이:7,500원
마늘칩 꿔바육:19,000원
매운 소고기 탕면:9,800원
뽀짜이판 닭고기 조림:12,000원
호우섬 밀크티:5,500원

총:53,800원

 

여러분은 어떠세요 ㅎ

싸다고 느껴지세요?

비싸다고 느껴지세요?

전 그냥 적정 수준 같아 보입니다ㅎ

근래 물가가 너무 오르다 보니 ㅎ

월급은 왜 안 올려 주는데!!!!?

 

더현대서울 호우섬 캔 밀크티

선불결제로 주문 완료 후

처음으로 나오건 호우섬 밀크티입니다.

디자인은 나름 귀엽네요 ㅎ

포장 구매를 위해 캔으로 나오는 듯합니다

 

제가 구식이라 그런가...

왜 편의점 밀크티 캔 1,500원짜리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걸까요ㅋ

옆에서 작은 디노님이 너무 조아라 해서

생각은 가슴에 담아만 두고~

맛있게 먹으라 했습니다 ㅎ

 

더현대서울 호우섬 밀크티

호우섬 밀크티 캔 오픈 후 컵에 따라 봅니다

색감은 홍차 액상을 우유에 탔을 때

좀 더 진한 느낌의 색감이 있는데

호우섬 밀크티는 진짜 홍차를 우려서

우유와 섞었을 때 나오는

연한 색감이 나옵니다.

실제 만드는 걸 볼 수는 없으니

액상을 썼을지 차를 우려서 했을지는

호우섬 본사만 알겠죠 뭐 ㅋ

 

개인 적으로 작은 디노님께서

밀크티나 커피우유 등 유제품이 섞인

음료들을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그래서 카페에서도

밀크티를 자주 시켜 마시는데

호우섬 밀크티 정말 맛있다고 극찬합니다ㅋ

저도 한 모금 마셔 봤는데

달긴 하지만 단맛이 너무 자극적이지는 않고

마실 때 적당한 단맛과 홍차 맛과 향이

은은하게 오면서 기분 좋게 만드는

맛이더라구요

 

확실히 카페나 편의점 밀크티랑은

차별성은 있는 맛이긴 했습니다.

제 개인적인 맛 평가니

다르게 느끼시는 분들은 각자 기준대로

생각하셔도 좋을 듯합니다 ㅎ

 

더현대서울 호우섬 양배추 피클

호우섬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무한정 먹을수 있는!

양배추 피클입니다!

자리마다 통에 담겨 있어

그릇에 옮겨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맛이야 다들 아시는 그 맛이에요 ㅎ

아삭 새콤 달콤ㅋ

 

더 현대 서울 호우섬 매운 소고기탕면

식사로 주문하였던

호우섬 면 메뉴 중 매운 소고기 탕면입니다.

국물부터 떠먹어 보는데 엥~?

맵기 단계가 고추 2개로 표기되어있던데

전혀 안 매워요! 그냥 매콤~ 수준입니다;

맛은 이젠 너무나 대중적인 맛이 된

마라탕 맛입니다ㅎ

 

상상되시죠? 중간중간 동글동글한 건

피쉬볼입니다. 걍 어묵이에요 ㅎ

고명도 나름 푸짐하고 한 끼로 괜찮긴 한데

면이... 생면을 사용하시는 거 같으신데

너무 빨리 불어 버립니다;

라면은 꼬들 생면은 쫄깃이 국룰인데;

한편으론 면 강화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증거 이긴 하죠.

맵고 짜고 자극적인데 건강을 1g 넣었네;

의미 없소! 쫄깃함을 원합니다!

 

맛은 전체적으로

현지 느낌에 맞게 이국적인 맛으로

면을 제외하면 다른 건 괜찮았습니다.

그렇다고 우와! 할 정도 까진 아니구요 ㅎ

추가로 좀 더 매콤함과 감칠맛을 원할 경우

테이블에 배치된

라조장을 한 스푼 넣어 드시면

더욱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더현대 서울 호우섬 딤섬 쇼마이

추가로 나온 건 호우섬 딤섬 메뉴에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쇼마이가 나왔습니다.

소는 돼지고기와 다진 새우

빈 공간 없이 알차게 들어가 있는데

뭔가 수분감이 적습니다;

 

미리 한번 찌고 메뉴 주문 시

스팀기에서 다시 찐 느낌이랄까요?

여기 동네 만두집 아니잖아요...

그래도 더현대서울인뎅..

유명하다는 호우섬인뎅...

개인적인 추측이라 100% 맞지 않을 수 있지만

먹었을 때 느낌은 제 추측이 맞다 생각됩니다.

추가로 아쉬운 건

고추기름초간장은 있는데

생강채가 없어서 조금 아쉽더군요;

 

원래 생강채로 입을 한 번씩

정화시켜 줘야 하는데

뭔가 만두집에서 단무지 안 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나쁜 건 아닌데 딤섬류는

또다시 먹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

메뉴였습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 마늘칩 꿔바육 (꿔바로우)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가장 기대가 컸던 호우섬 메인 디쉬 메뉴 중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마늘칩 꿔바육 입니다.

고기 두께 감도 묵직하고

튀김옷도 전분 반죽을 사용하여

겉은 바삭 속은 쫀득 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근데 꿔바로우도 똑같이 수분감이;

너무 아쉽습니다;

고기는 신선한 걸 사용하시는 거 같습니다.

요리 오래 하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선도가 좋은 육류는 향신료나 염지를

하지 않고 바로 조리해도

고기 본연의 맛 자체가 좋다는 것을요

특유의 잡내도 전혀 나지 않구요

호우섬 마늘칩 꿔바로우도 고기는 좋은데

주문 시 바로 튀긴 게 아니라

초벌로 튀긴 후 주문이 들어오면

다시 튀기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고기가 가지고 있는 수분을

두 번에 나누어서 뺏어 가기 때문에

씹을 때 뻑뻑한 느낌을 주게 되는 거죠;

딤섬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메인 디쉬 메뉴이고 시그니처 메뉴인데;

빠른 테이블 회전을 위해

결정한 조리 방식이신 것 같으신데..

 

메인 디쉬 메뉴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리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 생각됩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쉽고 별로 였어요;

다신 먹고 싶지 않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 닭고기 조림 홍콩식 솥밥

마지막으로 나온 건

호우섬 홍콩식 솥밥(뽀짜이판) 메뉴인

닭고기 조림 솥밥이 나왔습니다.

이건 진짜 추천이요!

제일 좋았습니다.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온도감도 너무나 좋았고

밥 전체적으로 감칠맛이 나는 짜지 않은

간장 소스라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뿌려져 있는

한식으로 솥밥 드실 때 곤드레밥처럼

섞어 먹을 때 들어가는 간장 소스와

전혀 다른 맛입니다.

 

굉장히 이국적인 향도 나면서

달큰하고 끝에 오는 감칠맛도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섞여 있는 밥에 한입 드시고

간이 심심하다 싶으시면

테이블에 배치된 간장소스를 밥에

추가로 뿌려 주시면 개인이 원하는

간에 맞춰서 드실 수 있습니다.

호우섬 가실 일이 있으시다면

다른 건 몰라도 홍콩식 솥밥 (뽀짜이판)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건 진짜 돈이 아깝지 않습니다!

 

더현대서울 호우섬에서 깨끗이 비운 그릇들

다른 음식들은 그렇게 별로라 해놓고

결론은 다 먹었습니다 ㅋ

왜냐? 돈이 아까우니까!!!

 

전체적인 개인 평으론

1순위 홍콩식 솥밥 (뽀짜이판)

2순위 호우섬 밀크티

3순위 쇼마이 딤섬

4순위 매운 소고기 탕면

5순위 마늘칩 꿔바육

전 이렇게 순위로 나눌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왔을 때 느낀 건 딱 하나

왜 웨이팅이 긴 거지?

그 정돈 아닌데...였습니다 ㅎ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쇼핑도 다했겠다 식사도 다 했겠다

집에 가야 했는데

제눈에 에그슬럿 간판이 보입니다.

한참 리뷰어들 사이에서 유명했었죠

인천엔 아직

에그슬럿 입점이 되어있지 않아서

배가 부른데도 맛을 봐야겠다 생각하고

버거 하나만 구매해서 먹어 보기로 합니다.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계란모양 간판

간판이 계란 모양입니다 ㅋ

개인적으로 노란색을 너무나 좋아하기에

간판이 너무나 눈에 들어옵니다 ㅋ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메뉴

에그 슬럿 국내 입점은

SPC그룹에서 운영중입니다.

가장 쉬운 게 파리바게트 아시죠?

저희 세대면 삼립! 국찌니빵 아시죠?

바로 그 삼립 SPC그룹에서 국내에 입점시켜

운영 중에 있습니다.

에그슬럿은 간략하게

푸드트럭으로 시작하여

지금의 브랜드까지 미국에서 인기 있는

버거? 샌드위치? 브랜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의 노랑이 너무 많아!

너무 좋아!!!!!!! ㅋ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메뉴들

에그슬럿 메뉴들입니다.

보시면 느껴지시는 게 있으신가요?

버거집일 텐데 탄산음료가 ㅠ.ㅠ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몬에이드!?

저거 하나뿐입니다;

세트로 판매 중인 맥주도 있지만

전 술을 못 마십니다 ㅠ.ㅠ

뭐랄까요..

패스트푸드 개념으로 인식하지 않게

건강함을 강조하려 하는 느낌인데

의도는 보이지만 아니야..

다시 생각해줘.. ㅠ.ㅠ

(그런데 다른 메뉴판을 보니

콜라, 제로콜라, 사이다도 있더군요ㅠㅠ)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페어팩스 토핑 인기 순위와 메뉴판

에그슬럿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조합의 토핑 추천 메뉴와

그 외 추천 메뉴들은 메뉴판에 보시면

노랗게 밑줄이 쫙! 쳐져 있습니다.

 

에그슬럿은 스크램블 버거로 유명하니

전 페어팩스에 베이컨 토핑을 추가했습니다

사이드로는 트러플 해시브라운 1EA

음료는 무조건 탄산이어야 하기에

작은 디노님 것까지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모네이드 2EA

요렇게 주문하기로 합니다.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주문 영수증

에그 슬럿 총 결제 금액입니다.

작은 디노님은 시키지도 않았습니다ㅋ

제 것만 딱! 시킨 건데

 

페어팩스 (베이컨 토핑) 1EA 10,300원

트러플 해쉬 브라운 1EA 4,300원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몬에이드 2EA 10,000원

총 24,600원 ㅋㅋㅋㅋ

 

회사 밑에 한식 뷔페가 7000원인데!!!!

작은 디노님 음료 한잔 5000원을 빼도

19,600원 입니다 ㅋ

 

핫하기도 했고 맛도 궁금했기에

먹어보자 한거긴 한데

한 끼에 19,600원을 태워? 이거 맞아?ㅋ

진짜 결제 금액 보고 너무 웃겨서 ㅋ

이 금액이면

고기 무한리필로 배 터지게 먹는데 ㅎ

정말 값어치 대비 맛이 형편없으면

화가 날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ㅋ

핫한 음식점들 매번 가면

통장에 잔고 대신 빚만 늘듯 합니다 ㅋ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주문 메뉴

저희가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주문 후 음식 수령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전체적인 패키징 느낌은

야구장에서 직관하면 먹어야 할 듯한?

느낌이 물씬 납니다.

궁금함과 분노가 뒤섞여서

빨리 먹고 싶어 집니다.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페어팩스 베이컨 토핑

페어팩스 베이컨 토핑 모습니다.

에그 슬럿 버거는 스크램블 에그가 포인트죠

버거 번은 겉으로만 봐도

굉장히 윤기가 흐릅니다.

 

전체적인 음식 모습만 보면 버거라기 보단

샌드위치? 같은 느낌이 더 강합니다

완전 나쁘게 말하면 고급진 맥모닝?ㅋ

디테일하게 보았으니 한입 먹어 봐야겠죠?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페어팩스

함냐! 음... 맛있습니다.

버거 번이 브리오슈 번?

번 반죽에 들어가는 버터와 계란 함량을

일반 번보다 더욱 많이 함유해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극대화한

버거 번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일반 버거 번하고 다르게

수제 버거집에서 먹는 버거번 느낌입니다

 

슬라이스 치즈에 살짝씩 올라오는 풍미에

부드러우면 촉촉한 스크램블 에그

전체적으로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밸런스 있게 잡아줄 수 있는 식감이 있는

베이컨 토핑이 짭짤함을 추가시켜

페어팩스를 먹는데 한층 더

맛을 상승시켜주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문제는 10,300원의 값어치를 하냐?

아뇨 전 모르겠네요...

1500원에 먹던 이삭토스트를

9000원에 고급화로 판다고하면 드시나요?

맛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이고

특별하다 느껴지진 않습니다

단지 이슈화에 맞춰 한번 먹고 끝!

제기준에 에그슬럿은 

딱 거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해시브라운

다음은 사이드로 주문하였던

트러플 해쉬브라운입니다.

진하진 않지만 은은하게

트러플 오일 향이 올라옵니다ㅎ

 

너무 트러플 활용하는 음식들이

많아지는 느낌이네요 ㅋ

트렌드에 맞추다 보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더현대서울 에그슬럿 케찹에 찍은 해시브라운

감튀에 케찹은 국룰이죠?

바로 찍어서 먹어 봅니다.

음... 안 어울려; ㅋ

케첩이 트러플 향 자체를 가려버리네요;

 

오리지널로 한입 먹어 봅니다

으흠~ 괜찮습니다.

다만 제가 싱겁게 먹다 보니

좀 많이 짜다는 것을 제외하면

은은하게 올라오는 트러플 향을 느끼면서

더 맛있게 먹으려면

오리지널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현대서울 에그슬럿의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몬에이드

마지막으로 느끼함을 잡아줄

스파클링 얼그레이 레몬에이드 입니다

얼그레이와 레몬이 나름 어울리네요

 

나머진... 맛이 없다고 할 순 없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하기엔 어려운 맛이었던 거 같습니다.

 

에그슬럿은 저에게 하나의 경험과

추억을 선사해 주는 걸로 끝! ㅋ

다음은 없습니다 ㅋ

 

더현대서울 내부와 외부사진

배가 터질 때까지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더현대 서울 구경을 조금 더 하다가

왔습니다!

 

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과

에그슬럿 후기를

너무 길게 적어서 지루하셨을지도

모르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하트는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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