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설날이 다가오네요
설선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얼마 전 회사에서
황금색 보자기에 포장한 설선물을 주셨는데
대체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
엄청 궁금하더라구요ㅋㅋ
뭔가 좀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했구요
그런데 집에 와서 포장을 풀어보니
궁 쇠고기 육포가 들어있지 뭡니까!!
매번 명절 때마다 고민하고 검색해봐도
다 거기서 거기..
설 선물, 명절 선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스팸 선물세트, 과일 이런 것들이라서
항상 뭔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특히 회사에서 받는 것들은
아마 대부분...
스팸 선물세트 아닐까 싶어요)
저희 회사는 항상 명절 선물을 고민하시고
다르게 챙겨주시는데
이번에는 설 선물로 육포를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저희는 구운 고기를 좋아하는 터라
육포는 많이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맛인지, 이렇게나 맛있는 건지
이번에야 새삼 깨닫게 되었네요...
그래서 좀 특별한 거 없나 고민하고
뭔가 색다른 설선물을 해주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이번에는 궁 쇠고기 육포가 어떨까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
협찬 아니니까 오해 마세요!!
먹어보고 맛있어서 추천드리는 겁니다
선물세트 박스를 열면
사진처럼 낱개로 진공포장이 되어있고
6개가 들어있어요
생각보다 얼마 안 들어있네??
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1개의 크기가 많이 큽니다ㅋㅋ
궁 소고기 육포 선물세트는 홍두깨살만 엄선해서
옛날 방식 그대로 손으로 직접 걸어말려
신선하고 육질이 살아있다고 하네요
이제 상자를 뜯어서
꺼내보겠습니당
사진으로 봤을 땐 잘 모르시겠지만
하나의 크기가 제 손바닥보다
꽤 더 길고 커요
씹는 식감이 정말 좋았고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났어요
단짠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안 그래도 겨울이라 식욕이 왕성한데...
이 녀석이 제 입맛을 더 살리는 것 같아요ㅠ
사진으로만 봐도 윤기가 좔좔 흐르죠??
엄청 얇은 것도 아니고 꽤 두툼합니다.
진공 포장되어있을 땐 실온 보관하면 되지만
이렇게 뜯은 상태에서는 냉장보관을 해야 한답니다
아마 그전에 다 먹어치울 것 같지만요...
아마도 육포는 집에서 술 마실 때
안주로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던데
저희는 술을 딱히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입이 심심할 때
간식으로 먹어야겠어용ㅋㅋ
저희는 손으로 이렇게 찢으면서 먹었는데
가위로 잘라서 한입 크기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살짝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참기름을 발라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부모님 선물, 설선물, 기업 선물, 지인 선물
어떤 것에도 다 잘 어울리는 선물이 될 것 같아서
저도 선물 리스트에 넣어뒀다가
다음 명절에 선물해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