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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셀프공사

컨테이너하우스 콘테이너 도색,데크 셀프공사e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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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주말은 왜이리 빛처럼 가는건가요...
다들 먹고살기위해
어떻게든 일어나셔서 출근하셨지요?
저도 입니다!
오늘은 뒷마당 바닥공사 마무리후
여덟번째 에피소드인
컨테이너하우스 도색작업과

데크기초 공사 리뷰입니다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꾜!꾜!

 

 

저희가 진행하는 컨테이너 하우스는

중고 해상용 컨테이너 입니다.

그렇기에 도색면이 벗겨지거나 

찌그러져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빈티지함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최대한 녹을 제거하고 도색을 해야합니다

 


도색 작업 순서는

녹제거>방청도료(프라이머)>도색 

이렇게 진행한다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작업은 2일차까지 작업이 그나마 수월한

콘테이너 중하단 면을먼저 진행하여 
녹을 제거한 부분마다 방청도료(프라이머)

를 도포 하여 주었습니다.

여기서 방청도료(프라이머)란?
녹을 벗긴 곳에 도포하여
녹을 보호하는 페인트? 라고 보시면됩니다

녹을 100% 방지할수는 없지만 

녹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 해주기 위한다고

보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럼 왜 방청도료(프라이머)

작업을 하는건가?

컨테이너 하우스 취약점은 녹입니다

녹을 어느정도 제거하고 

방청도료를 도포하지 않고 도색을하면
녹슨 부위가 더욱 부식되어
나중엔 페인트를 뚫고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해야하는 작업입니다.

 

 

이런 작업들이 귀찮고

이후 관리는 신경안써도 된다면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하단부 작업후 상단부 작업을 합니다.
컨테이너 철문쪽에 보시면
회색으로 보이는거 보이시나요?
저것이 방청도료(프라이머)입니다
업체분한테 여쭤 보았는데
회색이 좀더 비싸고 좋은것이고
빨강색은 훨씬 저렴한거라고 합니다.
차이는 크게 없다고는 하는데
저희는 직접하는거니
인건비를 줄이고 자재비에 힘을 실자는

생각으로 공사를 진행한거라 
조금더 비싼회색 도료로 시공하였습니다ㅋ

 

 

우축 비상문 위치에 문을 모두 제거하고
측면 녹제거 부위에 도료를 도포합니다.
상부쪽은 우마사다리를 대고 하였는데
바닥이 어느곳이든 불안하여
너무나 위험했습니다;

 

 

방청도료 작업을 거의다 마무리하고
천장부위쪽 작업을 하였습니다.
문쪽에 보시면 저렇게 틈속에
많은 녹이 보여서
둘다 덩치에 비해 원채 성격이 꼼꼼해서
최대한 안놓치고 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파란색이던 컨테이너가

거의 모든 면들이 회색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중고 컨테이너기에 

녹이 상당히 많았다는 것이겠죠 ㅋ

자금력만 확실하시다면 해상용 컨테이너

새 컨테이너를 사시면 

이렇게 까지 하실필요가 없습니다 ㅋ

출하전에 원하는 색상으로 

도색까지 마무리 해서 보내주니까요 ㅎ

 

 

방청도료 작업 후면부 완성후
컨테이너 전면부 작업을 하러 갑니다.

봄햇살이 여름과 가까워 질때쯤인지
철판 전체가 지글지글 끓어 오릅니다..
위에 세번째 사진에 보시면 흙바닥 위에
긴사다리가 보이실 텐데 친구는 천장
전 전면 상단쪽 녹을 그라인더로 제거하다
위잉!!! 탕! 으악!!! 사고가 났습니다;

 

 

녹을 갈던 글라인더 날이 사포날이 아닌

절삭 날이었으면 손가락이 잘릴뻔 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현장일 하시는 분들이

왜 그렇게도 안전을 강조하는지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공사를 진행하며 너무 무리했나봅니다..
이전 뒷마당 콘크리트 바닥 공사때

허리를 너무 무리해서 사용해서 인지

아슬아슬 하게 버텨오던 허리가 

이후 공사때 부터 점점통증이 오긴했습니다

인력은 단둘이고 시간도 촉박하고

제가 공사에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하였기에 억지로 버티면서

공사를 하였지만 제 배려가

큰사고로 바뀌게 된것입니다;

 

급하게 배를 타고 병원을 가게 되었고

손가락은 다행히 신경이 끊어지거나

절단이 된 부분은 없어서 문제가 없다고 

하였지만 허리부분이 이전에 다친부분의

반대편쪽 디스크가 찢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친구는 그대로 작업을 진행하였고 

저는 잠시 공사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2주정도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퇴원후 정말 고민을 엄청나게 하였습니다.

이유는 둘이서 하기엔 너무나 큰 공사규모와

말그대로 무모한 시작이 아니었나

공사 진행을 한 친구의 결과뽑기 만을 위한

강행군에 도와주는 사람을 체크하지 못하는

운영 문제? 그외도 문제점 투성이었지만

하나하나 따져가며 얘기 하면 결국은 

싸움으로 번질수도 있다고 판단했기에

이쯤에서 그만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근데 퇴원과 동시에

친구는 도와달라는 말과 함께

태연하게 트럭을 끌고와서는

저를 섬으로 납치해 갑니다..ㅋㅋ

 

제속은 알지도 못하고 섬에 도착합니다;
도착해서 보니 3일정도 후배들과

도색작업을 1차로 대충 하였다고 합니다

전체로 2차 도색을 한번 더 해줘야 

원하는 색감이 잘 나오기 때문에 

제가 갔을때 2차 도색작업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색상은 그냥 검정으로 보실수 있는데 반광에

회색빛이 살짝도는 검정으로 하였습니다.
사는곳이 인천이라 송림상가에서 
페인트를 구매하였습니다.
기성품으로는 해당색깔을 맞출수는 없어서
주문제작하여 5통정도를 받아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업체 분들은 2통만 해도 남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4통 반을 썼네요;ㅋ

 

 

2차 도색까지 마무리 하고 샤시까지 시공한

후면 모습입니다

비교하실수 있게 도색전 사진 같이 보시죠!
자세히 보시면 컨테이너 문을 여는

봉부분과 손잡이 부분 모두 은분 페인트로

싹다 칠을 하였습니다ㅎㅎ

마치 새거인양 위장을 한것이죠 ㅋ

 

 

도색작업 마무리후 다음날 일정에 맞춰

컨테이너 앞마당쪽 데크 공사에 들어갑니다

평수가 워낙에 넓기에 저희 공사 초기에도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이 계십니다.

선생님께서 데크 시공 관련으로
바닥 기초 없이 진행하는걸로
알려주시겠다고 하여서

선생님과 기본적인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상을 거는 목재는

2X4 방부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목공하시는분들은 다들 아실테지만
데크시공할땐 방부액처리가 되어있는

방부목으로 진행을 하셔야

빗물과 부식에 최대한 강합니다.
단순방부목만 하셔도 상관은 없지만
습기에 좀더 강해질수 있도록
오일스테인을 발라서 1차 건조 후에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위에 보시면 컨테이너 입구쪽 아래로
벽돌을 쌓아둔 곳이 있는데
그안에 H빔이 고정이 되어있어
시작점에 방부목으로 사각 박스 모양의 

상을 만들어 주고 그안에 뼈대처럼 

간격을 맞춰서 방부목 상을 걸어주었고

데크 위로 밟는 힘을 버틸수 있게 

콘크리트 타카로 H빔에 고정시켜서 

나머지 뼈대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H빔쪽에 데크기초 작업을 할때

타카는 콘크리트 타카로 하였는데
처음써보고 놀랬습니다;
거짓말 살짝 보태서 총쏘는 소리가 나더군요
군 전역하고 10년도 넘어서 인지
간만에 빵!하는 소리 듣고 움찔했습니다;

 

 

데크 공사 기초는 콤프레셔 2구짜리로
압이 확 떨어지지 않는 콤프레셔와

타카는 T-50으로 짐행하였습니다
타카 처음 써봤는데
절대주의 하셔야 하는게 있습니다

 

 

이런 옹이는 피해서 쏘십시요
옹이부분은 너무 단단해서
저도 보고 깜짝놀랐던게
타카핀이 뚫고 나가질 못해서
옆으로 튀어 나갑니다.
저희 도와주는 선생님도
뭣모르고 쐈다가 손가락에 박혀서
무진장 고생하셨다고 합니다.
장비 사용시 어떤것도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한순간에 다른삶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처음 시작 하는 틀을 100% 수평 레벨을잡고
시작하여서 나머지는 쭉쭉쭉 될줄 알았는데
흙바닥에 수평을 맞추려다 보니 더 힘듭니다:
사진상으로 보시면 뼈대처럼 되어있는 살에
간격을 주어 기둥처럼 버틸 상을 걸었습니다
그 바로 밑으로 흙에 주저 앉지 않기위해
벽돌을 깔아서 받쳐 주었습니다.
저거 처음에만 저렇게 했지
나중엔 다른방식으로 하였습니다ㅋ

 

 

각도 절단기로 사이즈에 맞게
미리 필요한 양만큼 절단하여 사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장비는 디월트가 짱입니다ㅎ

저희 장비는 밀워키 풀셋입니다 ㅋㅋ
유튜브 탑스타님이 하시는 매장에서
알차게 구매해서 사용했네요 ㅎㅎ

 

 

한쪽 라인 전체중 5/1을 제외하고
전체 상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수평이 아닌게 보이시나요?하하하하하
선생님은 저기까지만 시범보여주시고
이젠 저랑 친구랑 둘이서 하는데
아무리봐도 이방법은 아닌거 같다고
서로 의심만 합니다 ㅋ

 

 

저기 친구논 담배뻑뻑피면서
"아닌거 같아... 잘못된거 같어.."
이러는데 대체 어쩌라고! 쌍욕을 했네요ㅋ

뭐 다음편에 나올거긴 하지만
저희 방식대로 수평 잡는법을 바꿨습니다ㅋ
그게 더욱 튼튼했구요 그리고!

데크 공사 기초에 들어갈 방부목 제단하실때

최대한 수직이 맞는걸

잘골라서 하셔야 합니다.

구매해서 보시면 엄청나게 휜나무들은
따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최대한 고르고 골라서
진행하셔야 상거는데 어려움이 적어집니다.

 

 

공사 리뷰도 이제 몇편 남지 않았네요
남은 리뷰동안 최대한 여러분과 공유하고
공감하려합니다.

 

다음편에선
데크 상걸기마무리와 데크 시공후 모습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공사리뷰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말씀 올리며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공감과 구독은 저의 사랑이자 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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