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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싶은 정보

인천 벚꽃 명소 인천대공원과 수봉공원 둘 다 다녀온 후기!! (feat.개화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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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벚꽃구경 다녀오셨나요?

저는 원래 봄을 타지 않던 사람인데

이번 봄에는 벚꽃 나들이가 너무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푸딩이와 도시락을 싸서

인천에서 벚꽃 명소인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어요

(벚꽃 만개한 사진은 뒤에 나온답니다)

인천대공원에 다녀온 날은

4월 9일 토요일이었습니다!

이 날은 엄청 더웠어요ㅠ

인천대공원 들어가자마자

좌측에 있는 매점입니다.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사람이 많았어요;;

 

텐트를 치고 캠핑 갬성을

느끼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도 한 번쯤은 텐트를 가져와서

시간을 보내보고 싶네요

 

저희는 돗자리도 안 가져왔는데

은근 돗자리를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치만 짐이 많은 것을

질색하는 푸딩이와 저는

곳곳에 있는 테이블에 앉기로 했죠

인천대공원에 온 우리의 목적은

도시락 까먹는 것과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인데

어라?? 벚꽃이.... 안 보이네...?????

너무나도 앙상한 가지들만 잔뜩..

띠로리..... 설마... 벚꽃을 못 보고

집에 가야 하는 건가...

불안한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아직은 인천대공원 입구니까 조금만

더 걸어 들어가면 아마 벚꽃이

활짝 펴 있겠지??

부푼 기대감과

아직 개화를 안 한 건가?

불안한 마음을 안고 발걸음을

재촉해봅니다.

 

어느덧 인천대공원 안쪽에 있는

연못휴게소라는 곳까지 왔는데..

안쪽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매점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발 디딜 틈조차 없었답니다ㅠ

 

라면을 사러 들어간 푸딩이는 감감무소식

주변을 둘러보며 찾아봐도...

벚꽃이 생각보다 별로 없었어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배가 고픈 나머지 저희는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열어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어요

유부초밥을 좋아하는 저를 위해

푸딩이가 손수 다른 양념으로

싸온 도시락이라 맛있게 먹었지요

자리가 없어 벤치에

조금 불편하게 앉아서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고 배 터지게 먹었답니다

편의점에서 끓여온

라면도 정말 맛있었네요!

 

벚꽃이 만개한 인천대공원을 상상하며

기대와 설렘을 안고 찾아갔건만...

사람 구경만 실컷 하고

도시락만 배 터지게 먹고

노을 감상하며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갑니다...

또르르...

 

아쉬워서 애꿎은 인천대공원 정문 쪽

사진만 찍어댔네요ㅠ

 

혹시 4월 9일에 인천대공원 다녀오신 분

만개한 벚꽃을 보셨다면

위치 좀 알려주세요ㅠ

벚꽃 개화시기를 못 맞춰서

못 보고 온 건지

아님 이미 피었다가

다 떨어진 상태였던 건지...

너무 아쉬웠답니다.

주말이 지나고 4월 11일

수봉공원을 찾아가 봤어요

수봉공원은 벚꽃에 대한

기대감을 전혀 가지지 않고

방문한건데...

어머낫!!

수봉공원은 입구부터

벚꽃이 만개해서

저를 반겨주네요

헤헤

(4월 11일 방문) 수봉공원 입구에 만개한 벚꽃

천천히 벚꽃을 감상하며

계단을 따라 수봉공원으로

올라갑니다.

이게... 역시 벚꽃 개화시기를

잘 맞춰야 하는거였나봐요

 

물론 매년 벚꽃 개화시기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4월 초~중순쯤이라고

기억해두면 될 것 같아요

필터 하나 적용하지 않고,

색감 조절 하나도 건드리지 않은

벚꽃 사진들인데 너무 예쁘네요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어요

수봉공원에 가면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를 보니

이제 또다시 봄이 왔구나

새삼스럽게도

세월이 참 빠르구나 느낍니다.

벌써 바람에 흩날리며

계단에 떨어진 벚꽃잎들...

안돼~!!!!!

아직 좀 더 매달려 있으라구!

힘을 내!! 얘들아!!

고개를 들어 만개한

벚꽃 근접샷을 찍어보았어요

청초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신비로운 순간이에요

만개한 벚꽃을 보러

수봉공원에 자주 가고 싶었지만

월요일 이후로는 계속 흐리고

비가 오고, 바람도 엄청 불어서

이미 많이 떨어졌을 겁니다ㅠ

 

일 년에 단 한번 꽃을 피우지만

일주일도 안돼서 다 떨어지는 벚꽃ㅠㅠ

있을 때 실컷 내 눈과

카메라에 담아두렵니다.

수봉공원을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유료 주차장이랍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수봉공원 유료 공영주차장은

자리가 그리 넓거나 많은 편은

아니긴 하지만

자동차도 많이 가지고 오시지 않아서

자리는 거의 있는 편이랍니다

때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공영주차장을 지나 다시

수봉공원으로 올라갑니다.

사진으로 보시면 굉장히

가파른 것 같아 보이지만

직접 걸어보면 많이 가파르진 않아요ㅋ

 

푸르고 청명한 하늘과

만개한 벚꽃, 개나리

파릇파릇 돋아난 초록 잎들이

뭔가 기분을 정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기분이 안 좋거나 일상 속에서

기분전환을 하고 싶을 때

저는 주변 공원을 찾아서

햇빛을 받으며 20분~40분 정도

걸어주는데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벚꽃을 보며

맘껏 힐링한 시간이었어요

넘넘 즐거웠다요~!!

 

내려가는 길에 또 한컷!!

다음에 또 올게!!

벚꽃사진 맘껏 감상하셨나요?

여러분도 내년에는 벚꽃 개화시기를 잘 맞춰서

벚꽃 명소를 찾아 가시길 바래요

저도 내년에는 꼭!!

인천대공원에서 벚꽃을 보고싶네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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