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알약형 여성청결제 본 적 있으신가요?? 저에게는 생소한 제품이었는데요. 사용후기를 솔직하게 남기려고 해요^^ 제가 사용해본 제품은 리틴 여성청결제입니다~ 알약형 여성청결제는 처음이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몰라 열심히 찾아봤어요.
샤랄라 벚꽃잎이 떨어지는 듯한 느낌의 예쁜 패키지인데요 언뜻 봤을 때 여성청결제라고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어요.
저만 그런건가요...ㅠㅋㅋ
리틴 알약형 여성청결제
뒤에 이렇게 설명과 성분 정보가 적혀 있어요.
리틴 여성청결제 패키지 뒷모습
알약형으로 1박스에 12알이 들어있구요. 사용방법과 전성분이 나와있답니다~ 사진을 참고해주세용^^
옆으로 밀어서 안에 있는 박스를 꺼내 뚜껑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개별포장이 되어있어요. 간편하게 휴대하기에는 정말 좋을 것 같네요. 위생적으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구요!!
여성청결제라고 하기에는 정말 패키지와 포장이 너무 예뻐서 이때까지만 해도 마음에 들었던 것 같아요ㅋㅋ
하나를 뜯어보도록 할게요. 평범한 알약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잘 모르고 알약을 복용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온수에 녹여서 외음부에 사용하는거라구욧!!
두께도 생각보다 두껍고 굉장히 딱딱해서.. 이거 녹이는데 좀 걸리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향은 딱히 나지 않았는데 자연 유래 식물 추출물을 사용해서 그런지 풀잎? 쑥? 같은 향이 좀 났어요. 민감하고 예민한 부위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해요.
이제 녹여볼게요 온수 50ml정도에 1정을 녹여 외음부 주위에 흡수시켜주시면 된다고 아주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역시나 제 예상대로 녹이는 게 엄청 오래 걸렸어요.
지금 사진은 3시간 정도를 물에 녹인 모습인데요.. 보기에는 멀쩡해 보여서 언제 다 녹는 건가... 계속 지켜보고 있었어요ㅋㅋ
알약형 여성청결제 녹이기
알약이 안 녹는 것 같아서 꺼내서 직접 녹여보려고 만지는 순간... 이렇게 바로 알갱이들이 으스러지더라구요. 순간 당황;;
사실 사용 전에는 발포 비타민처럼 물에 넣는 순간 막 녹는 건가 기대했었는데 그런 거 전혀 없구요..아주 뜨거운 물에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녹이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어요. 성분이 얼마나 좋고 Y존 케어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저는 이렇게 불편하다면 아마 손이 안 갈 것 같아요
특히나 여행용으로 휴대하기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녹일 수 있는 그릇이나 컵이 따로 있어야 하고, 간단하게 샤워하고 나올 때 이 알약이 다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면 얼마나 불편할지. 벌써 예상이 되더라구요.
리틴 알약형 여성청결제 완전히 녹은 모습
완전히 다 녹인 모습인데 알약을 꺼내다가 물을 많이 부어버려서 양이 줄어들었네요... 실제 사용을 해보니 이 컵에 있는 약물을 손에 부어서 외음부 주위에 사용하려고 하는데 약물이 손에서 다 빠져나가서... 이게 제대로 외음부 주위에 흡수가 되어 효과가 있는 것인지.. 개인적으로는 그냥 성분이고 무자극인걸 다 떠나서...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하다고 느꼈어요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더 편리한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냥 폼 세정제가 훨씬 간편하고 사용감도 좋다고 느껴서 알약형 여성청결제는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ㅠㅠ 저는 비추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