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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셀프공사

카페인테리어 셀프공사 컨테이너하우스 번외편 e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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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테리어 셀프공사 컨테이너하우스 번외편 ep19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한동안 빡센 업무로 인해 컨테이너 하우스

마무리 리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글도 쓰지 못하고 일>공부>다이어트

이 세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ㅠ.ㅠ

이번주 안으로 어떻게 해서든 

컨테이너 하우스 셀프공사에 리뷰를

모두 마무리 하려 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컨테이너 하우스

생활공간 인테리어 마무리 모습과

공사 당시 집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셀프리모델링을 통해 카페인테리어까지

진행한 모습을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19번째 에피소드 시작하겠습니다.

꼬우!

18번째 에피소드에 잠깐 등장하였던
저 흰색문! 기억하시나요?
이전에 저 컨테이너 동에 도색작업과
화장실 공사를 진행하여 
친구가 실생활을 하는
공간을 공사했던 곳입니다.


현재는 모든공사를 끝내고
짐까지 다 정리해놓은 상태로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데요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공사가 진행될때 모습입니다.

방수 석고보드로 마감하고 

수도 라인과 전기선 작업 했던거

기억 하시죠? 

기억이 잘 안나신다면 전편을 보시길ㅋ

현재 타일과 백시멘트로
메지시공까지 다하고 변기와
세면대 모두 안착이 되어있습니다.
좌측에 수도꼭지 보이시나요?


원래는 저곳으로 세탁기를 두기위해
수도라인을 잡아 둔것인데
생각 했던것보다 세탁기가 너무커서

화장실에 세탁기를 배치시키면 
샤워를 할수있는 공간이 안되서

세탁기는 다른곳으로 자리를 잡게 하고

저렇게 드라이기 거치대로 쓰고 있습니다ㅋ

 

컨테이너 하우스 도자기 작업 공간쪽

2번째동 끝에 저렇게 손을 씻을수 있는

싱크대를 배치하였는데 

결국은 세탁기를 작업공간 싱크대쪽

우측으로 배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반듯이 도면을 먼저 그리시고

공사를 진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처음 공사였지만 도면의 중요성이

왜 있는건지 완공이 되면서 보니 

절실히 알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수도라인작업 왜했는가...ㅠ.ㅠ

천장판은 돔글라스로 하려 했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SMC소재
천장판을 재단하여서 시공을 하고

마감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몇몇문제가 발생합니다;

작은 공간이라 환풍기 까지 필요할까?

싶어서 그냥 창문을 통해

환기를 시키면 되겠지 하고 

환풍기를 시공하지 않았는데 

겨울엔 날이 너무 추워서 창문을 닫고

샤워를 하다보니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정말 한순간에 화장실안에 수증기가 

꽉차버리는 겁니다;

그만큼 곰팜이나 물때에 취약해 지는거죠;

친구도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단은 버텨보고 정 안되면 

환풍기를 설치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환풍기 설치가 이렇게나 중요한지 몰랐네요

컨테이너 하우스에

화장실 공사를 하실예정이시라면 

반듯이 환풍기 설치는

필수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 레벨(구베)작업시
물이빠지는 배수구쪽으로
정확하게 기울기가 잡혔어야 하는데
변기 앞쪽 기울기를 잘못 맞춰서
샤워를 하고 그냥 나오면
발판안쪽으로 물이 흥건합니다.
친구놈은 그냥 덧방으로
다시 시공한다고 하는데 흠..
(처음부터 잘하지 그랬니....)

전체 도색후 바뀌신거 보이시나요?
웨인스 코팅을 시공하였습니다.
전체 시공비용은 17만원 정도?
운임은 별도긴 하지만 이거 정말 쉽습니다.
실측 사이즈만 가로세로로 재서
업체에 요청하면 필요 갯수와

사이즈에 맞게 재단을 다해서 보내주십니다
그럼 벽 먼저 도색하고
몰딩 붙이고 2차 도색하면 끝!
이거 진짜! 셀프 인테리어

강추 아이템중 하나입니다.

해상용 컨테이너 한개 동으로

생활공간을 뽑으면

이정도 라고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구조상으로 보시면  

입구 바로 정면에 화장실.
좌측이 미니 주방및 싱크대 

주방쪽 벽은 타일로 마감을 하였고

바닥은 마루무늬 데코타일로 마감했습니다

바닥 난방은 시공이 매우 쉽다고 하는

이지난방이라고 아시나요?

요걸로 하려했는데 너무 비쌉니다!!

시공이 너무 쉽다해서 온라인에

여기저기 물어보았는데 평당 13~20만원까지

가격도 천차 만별이고

저 온수라인을 깔아야하는

보드 가격만 개당 13~20만원 인거고 

온수 선과 제어창지 모두가 별도 구매랍니다

저희가 공사한 해사용컨테이너가 

40피트 짜리 가로12M X 높이2.5M
평수로 계산하면 9평 조금 넘는 정도입니다

온수보드가 1평기준 4개정도 들어갑니다.

그럼 9평기준 넉넉하게 총 36~40개

40x130,000=5,200,000원(보드값만)

난방 라인호수나 방열판등은 별도 구매거나

가격이 비싼업체는 포함 가격이라해도

난방 전체를 제어하는 보일러만해도 

60~70만원 정도로 별도 구매이고 

운임비나 부가적인것까지 계사하면

700만원 돈이 그냥 깨지는 겁니다.

시공이 너무 쉬워서 저희도 해보려 했지만

비용적인 한계로 도저히 안될거 같아서

결국은 전기공사 해주시는 사장님께서 

전기 판넬로 난방시공 300에 맞춰서

해주신다고 하시기에 

전기판넬로 시공을 하였습니다.
이지난방 너무비싸요!!!ㅠ.ㅠ

 

컨테이너 하우스의 가장큰 단점이 

단열냉난방인건데 전기판넬 보일러가 

전자파 때문에 건강에 안좋다고 하는데 

완공되고 몇일 지내본 결과로는

특별히 문제도 없고 난방도 훈훈하게 잘되서

우려 했던것보단

상당히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 생활공간 반대편입니다.
전체 조명은 한때 가장 핫했던

레일 조명으로 흰색벽에 주황색 조명을 쏴서

조금더 따뜻한 느낌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렇게 공들였던 마이너스 메지가 

좀더 잘보이면 좋을텐데..
조명때문에 살짝? 가려진듯 하네요 ㅎㅎ

컨테이너 하나 반동을 나눠서 반동에

친구가 자는 방을 따로 공간을 뒀습니다. 

이불들이 어째 여관에서 볼법한
느낌 아닙니까? ㅋㅋㅋ
근처에 사시는 외할머니 댁에서
얻어온 침구류 들입니다.
침대도 원래 쓰던 거구요 ㅎㅎ
방쪽은 딱 퀸사이즈 침대놓고

옆쪽에 티비와 화장품등을 놓은 거치대와

반대편엔 붙박이 식으로

옷과 이불을 정리할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방공간은 딱 4.5평 정도 컨테이너 반개동을

벽을 쳐서 활용했습니다.

컨테이너 하우스 실생활 공간은

컨테이너 1개반 동을 활용해서 

이렇게 공사했구나 생각하고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출처>카카오맵

친구가 처음 땅매입했을 당시 모습입니다.

우측에 붉은 지붕에 작은집 보이시나요?

위 사진에 붉은 지붕이 여깁니다.

이곳은 원래 친구랑 6개월동안

먹고 자고하던 숙소 겸
땅을 매입하고 친구가 원래 살던 집입니다.
땅을 샀더니 집을주네!?
이전 땅주인분이 생활을 위해 지어둔 집인데
일반 집으로 생활하던 건물을 리모델링 하여

내부를 카페로 인테리어 하려 합니다 

그것이 이번 공사의 마지막이라고
보신면 될듯합니다.

공사 시작은 건물 내부철거를 시작으로 

벽쪽은 모두 뚫어서 바깥 전경이 잘보이게
통유리로 시공해두고
원래 전면에 나무가 있던거 기억하시나요?

총 6그루 나무가 심어져 있던걸
모두 뽑아 뒤쪽으로 옮겼었죠
섬에 계시는 분들은 건물 다지은거 아니냐고

뭘 또 하는거냐고 난리십니다 ㅋㅋ

원래 집으로 쓰던 곳을
공사할땐 저도 회사에 있을때라
이렇게 내용만 보았는데
벽뚫는다고 함마드릴로
무지하게 고생했다고 합니다.


대형장비는 저희에겐 사치니까요
몸이 곧 장비쥬?ㅋ

보시면 지붕모양이 삼각형입니다
원래 집은 실내천장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그래서 철거 작업때 저 지붕모양이
그대로 살아서 나올걸 굉장히 기대했는데
어찌 나왔을까요?

다행이 지붕모양을 따라서
고가 높게 되어있어서

지붕의 라인을 그대로 두고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합니다.   
숙소로 생활할땐 층고가 낮아서

굉장히 좁아 보였는데

내부를 모두 뜯고 보니
공간이 훨씬 여유있게 되었습니다.
내부단열은 열반사제 남은 여분으로
마감을 하고 벽을 쳐야 하는 곳마다

상을 걸어서 마무리 하였습니다. 

최대한 지붕모양을
살려서 마감을하였고
바닥도 원래 전체가 평평하게
되어있던것이 아니어서
바닥 수평을 다시 잡기 위해서 

시멘트 1파레트를 사와서 
기초 공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어휴.... 시멘트 너무싫어요;;
내허리..ㅠ.ㅠ

공사과정은 저정도까지밖에 없고
이번에 다녀왔을때 결과를 보니 
문만 새로 갈아야하고
나머지는 시공이 거의 다 끝난 상태였습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맨날 뭐 때려부시고
집이었는데 뭐하는거냐고
맨날 물어보셨는데 완공하고 나서는  

뭐 공사한건지 알거 같다고 하십니다 ㅋ

아직 채울것들이 많기는 하지만 

카페 같아 보이시나요?

나름 요즘 트랜드에 맞춰서

전체를 뜯어 고치는게 아닌 

기존의 아름다운 것들은 그대로 살리고 

고쳐야 하는 부분들을 고쳐서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도색은 컨테이너 하우스와 동일 색감으로

통일 주었다고 보면 될거같습니다.  

통유리 앞쪽으로 나무를 뽑았던 자리는
모두 데크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통유리시공후 몰딩마감도
데크를 반으로 잘라서 시공을 한것입니다.


색은 체리?레드?
오일스테인을 발라서
블랙과 어우러지게 하였습니다.

외관구경은 어느정도 한것 같으니
실내도 보셔야쥬?
지붕 고를 살려 T5조명을 하였습니다.
여기가 그 그지같던 우리 숙소라니..
맙소사..
저도 이곳은 공사후 처음본거라
많이 놀랐네요ㅎ

바닥은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에.폭.시! 컬러에폭시 시공으로
화이트톤에 펄을섞어서
진주빛이 감돌게 시공을 하였습니다.
조명이 바닥을 비추니
더욱 도드라지게 멋집니다.

실내에서 보았을때
통유리 밖으로 보이는 풍경과커피
그리고 수많은 도자기작품 전시
섬에서 보기에 굉장히 유니크 하겠죠?

여기는 아직 완공은 되지 않은 화장실입니다
변기를 안착시킬 곳에 저렇게
배관을 미리 뽑아 두었지요
컨테이너 공사할떄
둘이서 높낮이 잡으면서
배관 잡는다고 엄청고생했는데
이제 변기만 안착시면 되네요


아직 마무리가 안되어있어 
완공 이후 다시 봐야 할거 같습니다.ㅋ

지붕모양을 살려서 마감한것이
정말 신의 한수인듯합니다.
친구놈도 주변에서 어린놈이
괜히 없는 지식에 까분다 생각하고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카페까지 공사가 마무리 되고선
뭐라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같이 공사할때 저도 같이 느꼈던거라

이제 무시하는 사람들도 없다고 하니

괜히 저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ㅠ.ㅠ

사진으로만 보시기 아쉬울수 있으니
카페 실내 시공한 전체 느낌을
영상으로 전달 드립니다.

컨테이너 주변 데크 공사도와주고
시간이 남아서 이렇게 거의다 완공한
모습을 여러분께 전달할수 있었네요


제가 술을 못하는관계로
친구와 후배 저 이렇게 셋이
든든하게 저녁 한상 했습니다.
음식은 제가 혼자 다한겁니다!
음식 맛있게 잘 먹고 하루를 마무리 하며
디노 의 셀프 인테리어 공사 리뷰도
끝을 향에 다가왔습니다 ㅎ

 

다음 리뷰에선

컨테이너 하우스&카페 인테리어 

셀프공사 최종 결과물로 총2편에 걸쳐

마무리 인사를 할듯합니다.

끝까지 관심 가져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며

다음 최종 두편 리뷰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하트와 댓글은 저에게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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