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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셀프공사

콘테이너하우스 셀프공사e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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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인천에 있는
신도라는 섬에서 콘테이너하우스

셀프 공사를 진행했던 후기를

리뷰하려 합니다.

해당 리뷰는 시리즈처럼

한편씩 리뷰를 올릴 예정이니

콘테이너하우스에 관심있으셨거나

저비용으로 집짓기를 생각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싶어

저희 경험을 공유하려 합니다.

 

 

시작해보겠습니다. 레고레고!

<출처:카카오맵>

신도와 시도 사이에 딱 중앙에 위치한곳에
친구가 매입한 부지입니다.

보시면 오른쪽에 집한채와
나머진 모두 풀숲입니다.

마치 던전 같다고 할까요?ㅎ

첫날 갔을때 모습입니다.

옹벽입니다 윗집의 언덕쪽 흙이

흘러내림을 방지하기 위해

옹벽을 먼저 쌓았습니다. 

옹벽은 제가 오기전에 다른친구랑 둘이

다 쌓아 놓은 상태였고
그냥 허허벌판에 벽만 있는 상태였습니다

저희가 공사할때 쓴

유일한 중장비 포크레인입니다

옹벽 마무리후

주변 흙을 평탄화 하는 작업을 

요청하였습니다.

 

 

흙속에 온통 폐기물쓰레기에

거대한 돌덩이 투성이였습니다

최악인거죠 ㅋ

가자마자 악재입니다;ㅠㅠ

기초 공사 진행을 위해 수도라인과
오수라인들을 잡아줘야 하는데
포크레인으로 첫삽을 떠보니

물이 솟는겁니다;
인근 어르신들 말로는 이자리가 원래
우물길 이었답니다 둘이 정말 멍하니

한숨만 쉬면서 담배만 태웠습니다;
1차로 급하게 섬에 계시는

삼촌분께 펌프기를 빌려서
부랴 부랴 물부터 뽑아 냈습니다.

솟아오르는 물길 막을 방법은

나중으로 미뤄 놓고
상수도 사용할 라인과

하수 오수 라인을 잡는걸

1순위로 진행했습니다. 

기존에 있는 하수라인에 맞춰서
트랩을 설치하고 물이 빠질수있게
pvc관을 연결하였습니다.
트랩에 관을 연결할떄 중요한건 높이를
잘잡아 주어야지 안그러면 물이 역류하여
집으로 들어 갈수있기 때문에
최대한 높이를 맞춰서 설치해 두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물이 들어와서

몰탈과 돌로 막아놓고

완전히 고정될수있게 해두고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날은 딱 수도와 하수,오수 라인

기본만 해두고 솟아 오르는 물을

뭘로 막을지 얘기하다 마무리 하였습니다.

첫날이라고 몸보신하라고
섬에서 제일 맛있다는 식당 치킨 시켜줘서
1인 1닭하고 마무리!
친구나 저나 둘다 하는 일도 다르고
저도 그냥 셀프인테리어쯤으로만 생각하고
들어간건데 전혀 상황이 아니어서

몹시 당황했던거 같네요

전문가가 아니었기에 버벅대면서

어설프게 첫날을 마무리 했던거 같습니다.
콘테이너 하우스 관련 어설프지만

참고 하실만한 자료가 될까싶어

올리는 거니 나쁘지 않게만

봐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

첫번째 내용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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